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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음주 교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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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4 09:09 조회2,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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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

http://www.newsgn.com/315962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1 예비성인을 위한 건전한 주도교실’을 통해 바람직한 음주 문화 형성에 적극 나선다.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건전한 주도교실’을 진행한다.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고3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직후는 심리적 해방감으로 음주와 같이 그동안 허락되지 않은 행동들을 하기 쉬워 음주관련 교육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대학생의 음주 경험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대다수가 고등학교 때와 수능을 마친 시기에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게 됐다는 보고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2020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을 치른 후 해방감이나 기분전환을 위해 술을 마시고 싶은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43%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그 중 70%는 ‘수능 당일에 음주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이 자신의 적정 주량을 모른 채 술을 과도하게 마실 경우, 급성 알코올 중독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급성 알코올 중독은 발열·구역·구토·황달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에는 의식이 흐려지게 된다.

 

또한 술을 먹고 구토를 하면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청소년의 음주는 신체적인 문제 이외에도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약화시켜 각종 사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이 빠를수록 음주섭취량 및 빈도 · 술을 절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술로 인한 생활 지장·음주로 인한 사고 및 피해 등을 보다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을 접하기 쉬운 시기부터 건전한 음주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예비성인을 위한 건전한 주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도 전문가를 초빙해 △생활 속 지혜 △향음주례 등의 주제로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대학 입학을 앞둔 진주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 내외(매회 10명)이며,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며, 죽향 3층 문화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